경제

해외 해커 그룹 랩서스, 삼성에 이어 LG전자 해킹

2022.03.22. 오후 03:40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삼성전자에 사이버 공격을 가한 해외 해커 그룹 LAPSUS$가 이번에 LG전자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랩서스는 텔레그램에 'LG전자 홈페이지 직원 및 서비스 계정 해시값'이라며 "LG전자가 사용하는 Confluence 데이터도 곧 공개될 예정이며, LG전자가 새로운 보안팀을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정보유출을 확인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부 직원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랩서스는 LG전자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도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랩서스는 이달 1일 엔비디아 서버로부터 GPU(Graphics Processing Unit) 회로도를 입수해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한 사실을 지난 5일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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