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강, 佛 메디치상 한국인 최초 수상

2023.11.15. 오후 01:17
작가 한강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유명 문학상인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14일 귀국한 한 작가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속 첫 두 페이지에 실린 꿈을 실제로 꾸면서 소설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작품으로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앞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며, 다음 소설은 생명에 대한 소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 4·3의 비극을 조명한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는 프랑스의 그라세 출판사에서 ‘Impossibles adieux(불가능한 이별)’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