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숨이 확 트이는 맛! 폐가 박수치는 음식들

2025.06.05. 오전 10:22
 더운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나쁘면 건강을 지키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공기 중의 오염 물질과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허파꽈리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미세먼지는 폐까지 들어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폐 건강을 위해 금연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먼저 신선한 물이 있다. 물은 폐의 수분을 유지하고 점액이 원활히 흐르도록 도와 독소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깨끗한 물은 폐를 오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폐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사과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E가 풍부해 폐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일주일에 5개 이상 사과를 먹는 사람들은 폐 기능 지표인 1초간 강제 호기량(FEV1)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에서 가스 교환 후 내뱉는 공기의 양을 측정한 지표로, 폐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은 혈류를 개선하고 점막을 활성화시켜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강황은 염증을 억제하고 폐활량을 개선하며,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강황이 포함된 카레를 자주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폐 건강 지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은 항염증 성분이 풍부해 폐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라질너트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천식 증상을 완화하고 폐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브라질너트는 하루 1~2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마늘과 양파는 톡 쏘는 성분이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예방하며, 비트와 근대 같은 채소는 질산염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폐활량을 개선한다. 특히, 비트주스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폐 기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천식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폐암 예방과 진행 억제에 효과적이며, 엽록소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폐 건강 유지에 유익하다.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는 비타민C 등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 세포 손상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공기 질이 나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폐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오염 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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