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침·감기 OUT! 배+꿀 차 한 잔이면 OK

2025.08.22. 오후 02:31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사무실과 대중교통에서 기침 소리가 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쉽게 감기에 걸리는 시기가 찾아왔다. 여름 동안의 무더위와 체력 소모, 급격한 일교차가 겹치면서 호흡기 건강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 면역력과 기관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몸에 좋은 과일과 차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치 ‘건강 적금’처럼 매일의 식습관으로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복숭아는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에는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나 흡연자에게 도움이 된다. 연세대학교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복숭아를 섭취한 흡연자는 복숭아를 먹지 않은 흡연자보다 니코틴 대사물질을 약 80% 더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로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다만 복숭아는 삼겹살이나 장어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유기산의 지방 분해 효과가 방해를 받아 배탈이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대표 과일인 배는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염증 제거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배와 꿀을 함께 넣어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권장된다. 꿀 역시 항균 작용이 있어 기관지 건강에 이롭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밤꿀에 포함된 키누렌산 성분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을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분이 높으므로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도라지 또한 환절기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비빔밥이나 반찬으로 자주 활용되는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꽃에는 팔리티코딘 성분이 있어 진정, 해열, 진통 작용을 한다.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말린 도라지를 우려내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

 

 

 

환절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강차는 진저롤과 진제론 성분을 통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생강의 매운맛과 정유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관절염, 생리통, 두통 완화에도 유익하다. 또한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유자는 비타민 A와 C, 구연산,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하여 감기 예방과 기침 완화에 좋다. 비타민 C 함량은 바나나의 10배, 레몬의 3배 수준으로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유자는 체질상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열이 나는 감기나 독감에는 효과적이지만, 몸이 차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유자와 대추, 생강 등 따뜻한 성질의 재료를 함께 차로 만들어 마시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습관과 면역력 강화이다. 복숭아, 배, 도라지, 생강, 유자 등 기관지와 면역력에 도움 되는 과일과 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과 체력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카페인 음료보다 따뜻한 차를 선택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유리하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단순한 계절별 대응을 넘어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건강 적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핵심 포인트는 △과일과 차를 통한 면역력 증진 △기관지 보호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 △체질에 맞는 섭취 방식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통해 환절기에도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적절한 수분과 영양소 공급, 체온 관리가 감기 및 호흡기 질환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복숭아, 배, 도라지, 생강, 유자 등 계절 과일과 차를 활용한 식습관은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기관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건강 전문가들은 이를 꾸준히 실천하며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환절기 건강 관리의 핵심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HOT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