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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불고기피자 한판'주세요.. 경찰관은 신고를 알아챘다

2022.02.21. 오후 04:43
 2월 18일 화성시 능동 동탄뉴타운에 거주하는 A씨로부터 112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급하게 경찰관에게 자신의 주소를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며 "불고기 피자 큰거 한개 주세요"라고 말했다.

 

A씨의 전화 '피자 주문'을 통해 2~3초 동안 상황을 지켜보았고, 옆에 있던 남자의 목소리를 들었고, 직감적으로 위기 상황이었다.

 

마치 피자가게 직원인 듯 정확한 주소를 다시 요청했고, 곧바로 응답률이 가장 높은 '코드 제로'를 발급했다.

 

경찰은 7분 뒤 현장에 도착해 A씨가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남편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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