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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에게 수차례 성희롱, 협박 당했다"

2022.11.16. 오후 04:03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 강모씨에게 수차례 성희롱과 협박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오늘(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인권실에서 그룹 오메가엑스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메가엑스는 "강 대표는 안무 연습 후 술자리를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허벅지나 얼굴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어 "술자리가 끝난 뒤에도 '그룹 활동을 계속 할 거면 박박 기어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 라는 등 상습으로 폭언과 협박하여 일부 멤버들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껏 참고 버텼지만 더는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다른 곳에서 억울함을 당하고 우리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이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금일부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통보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앞으로 형사 및 위자료 소송을 제기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메가엑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투어 중 강대표의 폭언과, 폭행의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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