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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이코패스' 이기영..'사형·전자발찌 부착' 청구

2023.04.12. 오후 03:09
검찰은 지난 12일 경기 의정부지법 결심공판에서 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에게 사형 선고와 전자기기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최후진술에서 "이 씨가 범행을 시인했지만 피해자들의 돈을 이용해 호화생활을 즐기며 범행 후에도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하고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등 용서할 수 없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순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피해자 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은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영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유족 측의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결과물을 얻기 위해 다음 재판 일정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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