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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숨진 80대 A씨..'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2023.05.17. 오후 01:55
의왕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환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난 7일 한 요양병원의 80대 A씨가 쓰러져 있어 발견 후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A씨는 사망한 후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경부압박질식사의 소견이 나왔고,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사건 당시 병실에는 간병인 1명과 환자 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이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병실 내부에 CCTV가 없고, 대부분 치매 증상의 환자들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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