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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무차별 사면 강행.. 철저히 숨기는 '52명'

2023.04.07. 오전 11:07
승부조작 사범 48명 등 52명에 대한 징계 사유와 수위가 5일 공개됐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금융 비리나 폭력 등으로 제명된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습 사면 논란과 관련해 축구협회는 승부조작 제명자 포함을 강조하며 사과했지만 승부조작범을 사면한다는 내용 때문에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들의 명단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이 자료가 아닌 태블릿 PC로 잠시 명단을 확인하며 승부조작에 가려진 나머지 52명은 여론의 집중포화를 피해 갔다.

 

기습 사면 논란 속에서 금전비리나 폭력 등으로 징계 받은 52명의 명단을 철저하게 숨기고 감추려 했던 이유에 대해 정몽규 회장의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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