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붉은 산수` 작가 이세현, 독일서 첫 개인전

2023.06.12. 오후 03:56
유럽에서 활동해 온 이세현 작가가 오는 29일 독일 베를린 문화 중심가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첫 해외 개인전을 연다.

 

그는 `붉은 산수`로 유명한 작가로, 런던 첼시 예술대학 재학 시절 `비트윈 레드`(일명 `붉은 산수`) 시리즈를 시작했고, 이후 해외 유명 컬렉션들이 앞다퉈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가 군 복무를 할 때 야간 투시경을 쓰고 본 풍경 속 빨간색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색으로 산수를 표현했다. 또한 작품 속에는 군함과 포탄, 무너진 건물 등이 배치돼 분단의 현실과 우리의 아픈 역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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