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워런 버핏, 대만 반도체 회사에 '5조 3천억' 투자

2022.11.15. 오후 04:50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지분을 41억 달러에 사들여 주목을 받고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포트폴리오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TSMC 주식 약 6000만주를 매입했다.

 

TSMC 주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1억 달러(약 5조 3,792억 원)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에 주식에 투자한 90억 달러(약 11조 8,080억 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TSMC는 파운드리 산업이 처음 등장한 이후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한 대만 반도체회사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세계가 TSMC 제품 없이는 돌아지 않을 것'이라 믿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TSMC 주가는 6.3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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